남자복식의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와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가 2014 덴마크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

19일 덴마크 오덴스, 오덴스 스포츠 파크에서 펼쳐진 2014 덴마크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유연성·이용대 조(세계랭킹 1위)는 중국의 장난·푸하이펑 조에게 0:2 (13:21,23:25)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를 쉽게 내준 유연성·이용대 조는 2세트 중반까지 앞서가다가 23:23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연속 2실점하며 결국 23:25로 2세트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유연성·이용대 조는 지난 8월 세계개인선수권대회, 2014 인천아시아게임에 이어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남자복식의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 조는 4강에서 중국의 푸하이펑·장난 조에게 0:2 (15:21, 21:23)으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 손완호(김천시청)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손완호(세계랭킹 7위)는 중국의 첸롱(세계랭킹 2위)에게 0:2 (19:21, 22:2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첫 주자로 나와 첸롱을 이긴바 있지만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이번 덴마크 오픈에서는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4위)은 4강에서 중국의 리쉐루이(세계랭킹 1위)에게
0:2(17:21, 12:21)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