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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든든한 버팀목. 비바스포츠 권오성 대표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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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18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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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스포츠는 전신인 백두상사 시설부터 한국 스포츠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현재 비바스포츠는 축구, 농구, 야구, 배드민턴, 인라인 스케이트, 보호대 등 다양한 스포츠 전문 용품을 제조 및 유통하는 스포츠 전문 기업이며, 한국에서도 굳건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

배드민턴에서는 세계적인 브랜드인 리닝과 토알슨의 제품들을 한국에 선보이고 있으며, 야구에서는 선수들은 물론 동호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트를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맥데이비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호대는 물론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인 울스포츠도 한국에 선보인 곳이 바로 비바스포츠이다. 또한 비바스포츠에서 직접 개발한 허밋은 산악용품 전문 브랜드로 허영호 산악인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비바스포츠의 권오성 대표를 만나 비바스포츠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 그리고 비바스포츠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글·사진 김홍경 기자

한국 최고의 스포츠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

   
 
Q. 비바스포츠 설립 시기 및 비바스포츠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비바스포츠의 전신인 백두상사는 1989년에 창업했습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을 보며 스포츠 시장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스포츠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 또한 좋아하는 분야를 사업으로 해야 된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스포츠 관련 업종에 일하게 되었습니다.
종합스포츠용품 전문 회사로 재출발 한 시기는 1993년부터 입니다. 백두무역으로 재편하며, 스포츠 용품에 대한 제작과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공급에 안정적인 정착을 한 후부터는 세계적인 용품 업체들과의 국제적 네트워크가 수월해 졌죠. 1999년부터 스트링 전문 업체인 토알슨을 시작으로 리닝과는 2012년 독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에 공식적인 유통권을 갖고 있습니다.

Q. 비바스포츠는 다양한 스포츠의 용품들을 제조, 유통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비바스포츠는 축구, 농구, 야구, 배드민턴, 인라인 스케이트, 보호대 등 여러 카테고리의 다양한 용품들을 제조, 유통하고 있습니다. 기존 스포츠용품을 넘어 최근에는 캠핑과 레저 쪽에도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명실공히 종합 스포츠레저용품 회사입니다.
최초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체결한 것은 앞에서도 말했던 토알슨입니다. 토알슨에서는 현재 배드민턴 및 테니스 용품을 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야구 쪽에서는 대다수의 야구팬이 한번쯤은 들어봤을 제트가 저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장원삼, 박석민 같은 유명 선수들이 저희 용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보호대 브랜드인 맥데이비드와도 2010년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보호대 시장에서는 전세계 점유율이 1위일 정도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어요. 농구, 미식축구, 축구 등 격렬한 몸싸움을 필요로 하는 종목은 물론, 회복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자체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리커버리 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 프로야구 류현진 선수의 팀 동료인 디고든이 맥데이비드 모델이에요.
최근 월드컵 시즌인데요. 축구 쪽에선 울스포츠 브랜드가 저희와 파트너에요. 울스포츠는 골키퍼 용품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굉장한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먼저 찾을 정도에요. 이번 월드컵에서는 개막전에 나섰던 크로아티아 스티페플레티코사 골키퍼를 포함해 프랑스 유고요리스 골키퍼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주전 골키퍼인 디에고로페즈 선수가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캠핑 쪽으로는 비바 자체 브랜드인 허밋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허밋은 현재 레저 및 산악용 텐트에 집중하고 있어요. 산악인 허영호 대장이 저희 제품 제작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이렇듯 스포츠 시장을 넘어 레저 쪽에서도 저희가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인라인 제품들의 디자인 개발 및 제작도 직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바스포츠는 우수한 제품으로 프로팀을 스폰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구에 광주상무팀, 농구에 인천전자랜드팀을 후원했고요, 야구에는 기아타이거즈를 벌써 10년째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닝 브랜드로 한국 배드민턴 시장을 공략한다.

   
 
Q. 리닝 브랜드의 대략적인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리닝은 중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죠. 한국에서는 배드민턴 브랜드로 인식될 수도 있으나, 리닝은 종합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물론 중국 내에서도 배드민턴 시장이 가장 활발하고 넓은 것은 맞아요. 그렇지만 리닝은 육상,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장대높이뛰기 여자 세계 챔피언이었던 러시아 옐레나이신바예바 선수가 리닝의 대표 모델이에요. 또한 미 프로농구 NBA에서는 올스타 가드, 드웨인웨이드 선수가 리닝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주영 선수가 스페인 셀타 비고에서 뛸 때에는 셀타 비고 유니폼을 리닝에서 스폰하기도 했어요.
1990년에 설립된 리닝은 중국의 전설적인 체조 선수 리닝의 이름을 그대로 본 따 설립한 브랜드입니다. 종합 스포츠로 발전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중국의 메달 종목인 체조, 다이빙, 사격, 탁구, 배드민턴 등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중국 선수들이 세계무대를 꽉 잡고 있는 배드민턴에 있어 리닝의 자본력과 기술력 접목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갖고 왔어요. 리닝을 사용하는 중국 선수들은 지난 2012런던올림픽 배드민턴에 걸려있던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리닝이 배드민턴에 있어 확실한 우위를 갖고 있는 부분을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Q. 리닝 브랜드를 공급하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소개합니다.
A.
리닝과 계약을 맺기 전, 한국 배드민턴 시장에는 비합리적 병행 수입으로 리닝 제품들이 유통됐어요. 공식적인 유통망이 없었죠. 리닝 본사에서는 믿음직하고 안정적인 한국 파트너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 저희 비바스포츠는 합당한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미 다양한 브랜드를 런칭하며 시장 지배력과 안정성, 그리고 사업성까지 모두 인정을 받은 상태였으니까요.
저희 쪽의 입장에서도 배드민턴 시장을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한국에서 배드민턴의 인기는 대단하죠. 엘리트 선수들도 잘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배드민턴 동호인의 인구 역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닝이 한국의 파트너로써 비바스포츠에게 제안을 해왔습니다. 배드민턴 시장은 확장성이 큰 시장이에요. 2011년 미팅 및 사전 준비 후, 2012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공식 런칭을 발표했죠. 이제 2년 정도 지났습니다.

   
Q. 리닝을 사용하는 중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항상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지원 계획이 있습니까?
A.
물론입니다. 이것은 욕심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선수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고 싶어요. 중국 선수들이 잘 하는 것은 맞지만, 저는 우리나라 선수들 실력이 중국 선수에 뒤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일부 종목에서는 오히려 중국 선수들보다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직접 용품을 사용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세계적인 트렌드를 보게 되면 중국 대표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인도, 호주 등 여러 국가의 다양한 선수들이 리닝 제품과 함께하고 있으며, 세계랭킹 역시 높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는 이상, 선수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운동에 대한 욕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Q. 한국에 리닝 브랜드를 정착시키고, 홍보하기 위한 전략과 목표가 있다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리닝이 한국에 정착한 지, 이제 2년이 지났을 뿐입니다. 리닝에 대한 인식은 아직 자리잡고 있다고 봐야 돼요. 단기적인 사고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초기 목표한 바에 제대로 접근하고 있는 중이고요. 이미 제품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리닝 제품의 일반적인 특징은 강하다는 것입니다. 라켓과 신발과 같은 주력 제품들은 강합니다. 여기서 강하다는 의미는 전문 선수용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국내 배드민턴 동호인 연령층과 부합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해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선수, 동호인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 그리고 온라인 시타 등과 같은 마케팅에 현재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리닝의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양한 브랜드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비바스포츠

   
Q. 리닝 브랜드 외에도 토알슨이라는 배드민턴 전문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토알슨의 대표 제품은 스트링이에요. 50년 이상 오직 테니스와 배드민턴 스트링, 그립 테이프 등 한길만 걸어온 일본 생산 브랜드입니다. 단연 세계 톱클래스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토알슨은 스트링 전문 업체로써 한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에 이미 착수했고 조만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제품이 곧 출시될 것입니다.

Q. 다양한 배드민턴 용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계십니다. 배드민턴과의 인연을 소개해 주신다면?
A.
배드민턴은 국민 스포츠이자 대중스포츠이고 또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대표 효자 종목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랑 받고 있는 배드민턴 영역에 최상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겠다는 의지로 비바 셔틀콕을 창업 초기부터 시장에 공급하게 되었고, BWF의 전신인 IBF의 국제 공인을 받아 지금까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비바 자체 셔틀콕을 생산하고 있으며, 역시 BWF의 공인을 받아냈어요. 리닝이라는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지만, 비바 자체로도 배드민턴에 있어서는 사업 초기부터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비바스포츠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전문 브랜드입니다. 앞으로 비바스포츠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요?
A.
비바스포츠는 최상의 제품을 최저의 가격으로 공급함으로써 국민 경제 및 건강한 생활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50년 100년 1000년의 역사를 넘어 영속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스포츠 전문 기업의 자존감을 지키는 토종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월간 배드민턴 독자 여러분들에게 인사 부탁 드립니다.
A.
월간배드민턴을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동호인, 선수 여러분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비바스포츠는 여러분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들 덕분에 리닝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지면으로 독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배드민턴, 리닝, 그리고 비바스포츠에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실망시키지 않는 브랜드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드민턴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엘리트 체육은 물론 생활체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비바스포츠의 권오성 대표. 비바스포츠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배드민턴, 야구, 농구 등 청소년 유망주들에게 운동 용품을 지원하는 등 한국의 체육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그 노력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더 많이 나올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비바스포츠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서는 그날이 멀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비바스포츠의 계속되는 도전을 월간 배드민턴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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