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중학교 체육관에서 재능기부활동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18일 펼쳐진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군 배드민턴 동호인 약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18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남자 선수단과 여자 선수단의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중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성한국 총감독을 비롯해, 백종현 여자 선수단 감독, 박성배 코치, 이석호 코치 등 지도진과 이현일, 황유미, 정의석, 김민경 등 MG새마을금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먼저 선수들과 함께 자유롭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이후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MG새마을금고 남자, 여자 선수단의 시범경기,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실제 경기를 펼쳐보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원포인트레슨을 통해 보은군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평소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쉽게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기술을 선수들로부터 보다 정확하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이어 펼쳐진 시범경기에서는 TV로만 보던 국내 최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보은군 동호인들은 큰 함성과 박수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동호인들은 평소 연습하던 파트너와 함께 조를 이루어 MG새마을금고 선수들과 경기를 펼쳤다. 동호인들은 평소 생각만 하던 다양한 플레이를 직접 경험하고, 선수들을 통해 스스로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기도 했다.

‘진정한 전국구’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지난 해 5월 제2회 신우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배드민턴대회에서 시범경기를 펼친 것을 시작으로, 9월 대전시 중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시범경기와 원포인트 레슨, 사인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어 충남 공주에 위치한 백제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는 시범경기와 자원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12월에는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체육관에서 지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을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전지 훈련시에도 지역 주민과 지역 선수들을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과 7월, 9월에는 각각 강릉과 원주, 울산에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경기와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제주도 전지훈련 기간 중 제주 한라중학교 체육관과 동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경기와 레슨을 펼치기도 했다.

MG새마을금고 선수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의 홍보는 물론 지역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