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스매시와 리시브2 (201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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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스매시와 리시브2 (2010년 2월호)

배드민턴데일리 | webmaster@badmintondaily.kr

승인 2010.03.11 15:01:42

상대방의 공격(스매시)을 직선 또는 대각선 방향으로 다양하게 받아치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선 수비는 짧으면 공격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상대방을 이기려면 예리하게 대각선 방향으로 수비하는 연습을 하면 순간적으로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수비를 하게 되면 효과적입니다.

1. 상대방의 스매시를 여러 방향으로 리턴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1-1. 수비를 위한 그립과 자세, 발의 각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1-2. 직선으로 길게 리턴하는 요령 - 백해드 수비의 경우
• 짧게 끊어 치고 높게 스피드와 각도를 조절한다.
• 악력(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탄력과 리듬을 이용한다.
• 상대방의 위치에 따라서 뒤쪽 코너 또는 백핸드 쪽을 공략한다.
• 거리가 짧고 낮을수록 수비자의 자세는 낮아져야 한다.
• 잡아서 쳐야 상대방이 헤어핀으로 착각해서 네트 앞으로 달려오게 되며 갑자기 뒤로 이동하기가 힘들어진다.

1-3. 상대방이 포핸드 쪽으로 직선공격(스매시)을 해오면 대각선으로 숏리턴(short return)을 해봅시다.

1-4. 상대방이 백핸드 쪽으로 직선 스매시를 해오면 대각선으로 숏리턴을 해봅시다.

2. 연습방법을 알아봅시다.

• 어깨 힘을 빼고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 상대방이 방향을 미리 알아채지 못하게
• 네트에서 뜨지 않고 낮게 깔아서
• 스피드와 각도를 맞춰서
• 부드럽고 유연하며 자신있게 처리해야 합니다.

2-1. 포핸드 쪽으로 셔틀콕을 던져주면 직선으로 짧게 리턴하면서 반복적으로 연습합시다.

2-2. 백핸드 쪽으로 셔틀콕을 던져주면 짧게 리턴해 봅시다.

2-3. 상대방의 스매시를 직선과 대각선으로 연속하여 짧게 리턴해 보세요.
리프트 → 스매시 → 직선 숏리턴 → 로브 → 스매시 → 대각선 숏리턴 → 로브

3. 숏리턴을 위한 손목 사용 요령 - 상대방의 스매시

• 힘을 빼고 밀듯이 네트에 붙인다.
• 백핸드의 경우 가볍게 탄력을 이용해서 내려놓는다.
• 포핸드의 경우엔 손목을 갑자기 틀어서 대각으로 또는 밀어서 직선으로 내려놓는다.
• 상대방이 알아채지 못하게 스피드와 각도를 조절한다.

4. 수비의 낮은 자세 = 리턴의 기본 자세

짧고 낮은 셔틀(수비가 잘못되면) 길고 높았을 때(수비가 잘 됐을 때)

5. 포핸드와 백핸드의 숏리턴 자세

5-1. 백핸드 숏리턴

그립자세 발의 각도

※ 리턴은 길게 올려주는 것보다 짧게 내려놓는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올려주면 공격을 받게 되기 때문이며 수비만 하게 돼 상대방에게 끌려 다니는 게임을 하게 되고 결국 패하게 됩니다. 네트에 붙여서 낮게 내려놓는 숏리턴을 많이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6. 상대의 스매시를 효과적으로 리턴하는 위치

공격을 받았을 때 상대방의 위치에 따라 리턴을 다양하게 컨트롤하면 효과적입니다. 상대의 위치에 따라서 리턴의 위치도 다르게 보내야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6-1. 상대방이 앞, 뒤로 있을 때 숏리턴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그 위치는

두 사람 사이 또는 앞 사람이 받을 수 없거나 지나쳐 가도록 리턴하면 효과적입니다.

6-2. 뒤 사람이 공격 후 수비할 수 없는 위치에 리턴

스매시한 사람의 대각선 사각지대로 보내면 힘들게 이동하게 되고 실수를 하거나 공격기회가 생기게 되므로 효과적인 리턴을 자주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 숏 리턴은 공격으로 전할 기회를 갖게 되므로 스피드, 각도, 방향, 위치를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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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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