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14년도 삼성전기 신입선수 입단식이 열렸다. 올해 삼성전기 남자선수단 신입선수는 대덕전자기계고를 졸업한 허광희 선수, 여자선수단 신입선수는 성일여고를 졸업한 채유정, 화순고를 졸업한 김나영, 성지여고를 졸업한 이선민등 4명이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챔피언인 허광희, 현재 국가대표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채유정과 김나영, 삼성전기의 여자복식을 이끌어나갈 기대주 이선민 등 최고의 선수들이 삼성전기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날 입단식에는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이종상 단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권승택 감독을 비롯한 지도진, 그리고 신입선수들의 가족, 그리고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의 선배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4명의 선수들을 축하했다.

이종상 단장은 4명의 선수들에게 직접 유니폼을 입혀주며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또한 최고의 선수들이 삼성전기에 입단하기까지 노심초사 자식들을 위해 애쓴 두 선수의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훈훈하게 선물을 주고 받는 자리에서 이종상 단장은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입단식을 마치고 기념 케이크 커팅과 축배, 그리고 식사까지 이어지는 동안 이종상 단장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눴다. 최고의 신입선수를 영입해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는 삼성전기. 허광희, 채유정, 김나영, 이선민 4명의 선수와 함께 삼성전기가 얼마나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모두 함께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4명의 선수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를 월간 배드민턴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