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전국을 뒤덮었던 쌓이던 2014년 2월 9일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인 어택이 주관하며 (주)빅터IND가 공식 후원한 제 1회 UBCA / VICTOR 고등부 대회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대회개회식에 UBCA 박경란 고문은 개회사를 통해 “모두가 염원하던 고등부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 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서울과학기술대 어택의 운영진들과 UBCA 운영진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주)빅터IND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과기대 배드민턴 동아리 ‘어택’의 회장인 김대원 회장은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미래인 전국의 고등학생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3년 8월 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최한 고등부 대회 이후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전국의 10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전국 규모인 제1회 UBCA / VICTOR 고등부 대회로 발전하게 되었다.

수도권의 학생들은 물론 강원, 충청지역에서 참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고등학생 205팀 97개 학교, 173명이  참가하였다. 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은 A,B,C 조 등 3개조로 구분하고, 혼합복식은 단일종목으로 진행하였으며, 참가자격은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대학교에 진학인 14학번 학우들을 포함한 전국 고등학생들이다.

대회 예선에서 탈락을 해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본선부터는 2개 코트를 배정하여 대회와 상관없이 다양한 상대와 배드민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UBCA의 김성영 대표는 "대회전부터 많은 학생들이 체육관에 모여 적응 훈련을 하는 등 10대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UBCA가 더욱 노력해서 10대, 20대의 젊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정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 UBCA 상임고문 김진구 / 사진 UBCA 언론취재 김덕용 기자 김홍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