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 2014년도 정기대의원 총회가 2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국회 한옥사랑재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2013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서를 심의하고, 정관을 개정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최우수 선수상 및 우수 선수상, 최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단체 상 등의 시상식이 있었다.

최우수 단체상으로는 화순제일초 배드민턴부와 구포초 배드민턴부, 최우수 선수상은 허광희(대덕전자기계고, 현 삼성전기)가 수상했다. 허광희 선수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최우수 선수상에 걸맞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수선수상으로는 김소영(인천대), 김지원(제주여고, 현 한국체대), 채유정(부산성일여고, 현 삼성전기)가 수상했다.

김소영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더욱 좋은 선수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지원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더욱 노력해서 다음에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채유정 선수는 “큰 상을 받은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복식 선수가 되고 싶다. 더욱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수 지도자상은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 강경진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감사상은 故 김영수(전 밀양시청 감독), 송하진 전주시장, 정갑철 화천군수가 수상했다. 공로상은 안길권 군산동고 교장, 강대순 범서고 교장이 수상했다.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강경진 지도자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해서 영광이다. 오늘 수상한 이 상은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지도자들을 대표해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연구하고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