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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삼성전기 배드민턴단 남녀 동반 우승 달성!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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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4  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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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의 마지막 대회인 ‘2013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여자선수단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단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이용대, 김사랑, 김기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물론 허광희, 이선민, 김나영 등 앞으로 삼성전기를 이끌어 나갈 루키들도 모두 출전해 국내 최고의 팀인 삼성전기 선수단의 모든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

   
 
남자 선수단은 대회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 고양시청을 3-0으로 완파했다. 삼성전기의 정훈민, 황정운이 고양시청의 현성욱, 이경주를 누르고 승리했으며, 이어진 3복식에서 이용대·조건우조가 고양시청의 현성욱·이경주조를 2-0으로 누르며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요넥스와 한판 승부를 펼쳤다. 삼성전기의 1단식으로는 올해 최고의 루키인 허광희가 이름을 올렸다. 허광희는 요넥스의 홍지훈을 상대로 첫 실업 데뷔전이었음에도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삼성전기의 황종수, 김사랑·김기정조, 한상훈·이용대조가 요넥스의 김동령, 이행함·김경태조, 홍지훈·김동령조를 각각 2-0으로 누르면서 8강전 승리를 따냈다.

4일에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삼성전기 남자선수단은 당진시청과 한판 승부를 펼쳤다.

1단식에 나선 황종수는 당진시청의 김동헌을 2-0으로 누르고 소중한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2단식에서 정훈민이 3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진시청의 김용현에게 패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는 복식경기에서 갈렸다. 3복식에 나선 김사랑·김기정조가 당진시청의 강명원·전용현조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면서 팀을 유리한 고지에 올렸다. 마지막 경기가 된 4복식에서도 한상훈·이용대조가 승리했다. 당진시청의 베테랑 김상수·최호진조가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삼성전기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의 상대는 라이벌인 김천시청. 김천시청 또한 수원시청, 광명시청, MG새마을금고 등 쟁쟁한 상대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 1단식에서는 삼성전기의 황종수가 승리했다. 황종수는 김천시청의 베테랑 장영수를 2-0으로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 황종수는 경기 내내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재치 넘치는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이어 2단식에서는 삼성전기의 슈퍼루키 허광희가 김천시청의 엄지관을 2-0으로 누르는 활약을 펼쳤다. 패기와 노련미의 대결이었던 2단식에서 허광희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했다. 허광희는 2단식을 따내면서 팀의 우승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우승의 향방이 달린 3복식에서는 양팀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삼성전기의 한상훈·이용대조와 김천시청의 고성현·신백철조가 한판 승부를 펼친 것이다. 1게임은 강한 공격력을 앞세운 고성현·신백철조가 따냈다. 하지만 이용대의 네트플레이와 한상훈의 스매시가 살아나면서 2게임은 한상훈·이용대조가 따냈다. 마지막 3게임에서도 한상훈·이용대조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결국 2-1로 역전승을 따내며 팀의 우승을 결정지었다.

루키로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허광희 선수는 “실업 첫 우승이라서 감회가 남다르다. 첫 데뷔전이 우승이라 더욱 기쁜 것 같다. 첫 경기였던 요넥스의 홍지훈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긴장을 해서 내 플레이를 못했는데, 결승전은 특히 중요한 경기임에도 잘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확실하게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선수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선수단은 1번 시드를 배정받아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본격적인 첫 경기는 준결승전이었다. 준결승전의 상대는 바로 김천시청이었다.

삼성전기는 탄탄한 선수층을 바탕으로 최고참인 황혜연이 김천시청의 고현정을 2-0으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삼성전기의 강해원이 김천시청의 베테랑 윤여숙을 2-0으로 누르면서 삼성전기가 2: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준결승전 마지막 경기가 된 3복식에서는 한국 여자복식의 기대주 신승찬과 삼성전기의 팔방미인 박소리가 김천시청의 장예나·고현정조를 2-0으로 누르면서 팀의 결승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결승전의 상대는 KGC인삼공사였다. KGC인삼공사는 배연주, 정경은 등 쟁쟁한 선수들을 앞세워 포천시청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은 접전이 예상되었다. 양 팀의 선수들이 모두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단식에서는 삼성전기의 강해원이 KGC인삼공사의 루키 이민지에게 1-2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2단식에서 삼성전기의 황혜연이 KGC인삼공사의 배연주를 2-1로 누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혜연은 노련미를 앞세운 뛰어난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3복식에서는 삼성전기의 신승찬·박소리조가 KGC인삼공사의 김슬비·이세랑조를 2-0으로 누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승찬 선수는 경기 중 부상을 당했음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4복식은 KGC인삼공사가 따냈다. KGC인삼공사의 배승희·정경은조가 삼성전기의 김민서·이선민조를 2-1로 누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민서·이선민조는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1게임을 선취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삼성전기의 마지막 단식주자는 신입선수인 김나영이었다. 결승전의 마지막 단식을 책임지게 된 김나영은 특유의 안정감 넘치는 플레이로 KGC인삼공사의 김예지를 압도했다. 경기내내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친 김나영이 결국 2-0으로 승리하면서 팀에 우승을 선물했다.

김나영 선수는 “들어가기 전에는 많이 긴장했었다. 욕심내지 않고 열심히 뛴 것이 승리할 수 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매치포인트가 되었을 때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에 임했다. 팀에 우승을 선물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4년에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성장해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싶다.”라고 2014년의 포부를 전했다.

   
 
삼성전기 선수단은 이번 동반 우승을 통해 국내 최강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기존 선배 선수들만의 성과가 아닌 신입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2014년에도 최고의 플레이로 국내 실업 배드민턴의 정상에 군림할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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