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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여중, 고 일본 선수단과 합동 훈련 실시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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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5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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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여자중학교, 포천고등학교 배드민턴 팀이 일본 세인트 우루스라 에이치 주니어 & 하이스쿨 배드민턴 팀, 세이치 고등학교 배드민턴 팀을 초청해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26일부터 진행된 이번 합동 훈련은 포천시 공설운동장, 포천 여중 체육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29일까지 실시된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선수들은 서로 다른 훈련 방식에 처음에는 낯설어 하는 듯 했지만 어린 선수들인 만큼 함께 땀을 흘리며 익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국의 코칭스텝은 서오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며 즐겁게 훈련을 실시했다.

포천고등학교 주장인 어연우 선수는 “일본의 선수들은 스윙이나 스텝 등 기본기들이 각 선수들마다 다 달라서 처음에는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다. 다들 정석으로 스윙을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연습을 한 것 같았다. 예전에 김경란 코치님(현 대진대 감독)이 계실 때 한번 일본 선수들과 교류전을 한 적이 있다. 선수로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이 끝나고 함께 식사도 하고, 일본어를 배우고 한글도 가르쳐 주고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앞으로 서로 발전해서 국제대회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일본 선수단의 유이 사이토 선수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낯선 환경 때문에 당황했었다. 특히 추운 날씨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한국의 선수들과 즐겁게 훈련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소감을 묻자 “짧은 일정이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특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김치는 아주 매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꼭 다시 한국에 오고 싶다.”고 전했다.

일본의 일본 세인트 우루스라 에이치 주니어 & 하이스쿨 배드민턴 팀, 세이치 고등학교 배드민턴 팀은 29일 오후까지 훈련을 실시하고, 한국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훈련이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친목 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훈련을 해 온 선수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배드민턴을 하면서 아주 큰 경험일 것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포천여중, 고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이 되기를 월간 배드민턴이 응원한다. 앞으로 이 선수들이 국제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한다.

글·사진 김홍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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