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스포츠단이 고양시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교 스포츠단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일대의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5년째 열리고 있으며, 대교여자배드민턴단 선수들과 고양대교여자축구단 선수들, 그리고 스포츠단 임직원 등 총 40여명이 참가해 각 가정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연탄을 전달했다.

대교 스포츠단은 앞서 12일 크리스탈 와인, 강원 심층수, 하이트 맥주, 대교 D&S 등 여러 회사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한 호프데이 행사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연탄을 구입했고 이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배달했다.

서명원 대교 에듀캠프 대표이사는 “대교 선수단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연탄배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수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밝은 미소로 행사에 임했으며, 각 가정에도 그 마음이 잘 전달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어 행사를 마친 스포츠단 선수들은 19일 6시부터 대교 타워 지하 카페테리아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대교여자배드민턴단과 고양대교여자축구단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는 서명원 대교 스포츠단 단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대교여자배드민턴선수단, 고양대교여자축구선수단은 물론 고양대교여자축구단 서포터즈 등 많은 인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고양대교여자축구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개그콘서트 풋살팀인 ‘개콘개발’팀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교 스포츠단의 역사 소개와 지난 해 성적, 그리고 내년의 목표를 소개하였고, 이어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이 끝난 이후에는 고양대교여자축구단 선수들과 대교여자배드민턴단 선수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개콘개발팀 개그맨, 대교 임직원 밴드의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대교스포츠단의 서명원 단장은 “올 한해 좋은 성적을 올려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내년에는 부상없이 더 좋은 성적으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올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교 스포츠단 선수들과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해 이루었던 좋은 성적을 축하하고, 내년의 목표를 정하고 새롭게 다지는 즐거운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내년에도 대교여자배드민턴과 고양대교여자축구단이 좋은 성적을 월간배드민턴이 수 많은 팬들과 함께 응원한다.  

글·사진 김홍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