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32강전이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한국은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조,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조, 성지현(한국체대), 배연주(KGC인삼공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16강전에 진출했다.

 

▲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조

▲ 신백철(김천시청)·이상준(백석대)조

남자복식에 나선 유연성·이용대조는 홍콩의 윤롱창·천헤이리조를 2-0으로 손쉽게 제압하며 16강전에 올랐다. 유연성과 이용대조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어 신백철(김천시청)·이상준(백석대)조도 후배인 김재환(전주생명과학고)·김정호(진광고)조를 누르고 16강전에 합류했으며, 강지욱(한국체대)·최솔규(서울체고)조도 16강에 올랐다.

한편 지난 2013BWF슈퍼시리즈파이널에서 2위를 차지했던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조는 아쉽게 패하며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조

▲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조

▲ 최혜인·박소영(대교)조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소영조는 독일의 요한나골리스지스키·미쉘버짓조와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조와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조, 최혜인·박소영(대교)조도 뛰어난 경기를 펼치며 16강에 합류했다.

 

▲ 성지현(한국체대)

▲ 배연주(KGC인삼공사)

한국 여자단식의 에이스인 성지현과 배연주는 태국의 초츄옹포른파워, 일본의 이마베프카오리를 각각 2-0으로 누르고 16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이장미(MG새마을금고), 고은별(대교)도 16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황종수(삼성전기)가 영국의 라지브오우셉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손완호(국군체육부대)·이동근(요넥스)도 멋진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이용대·신승찬조, 유연성·장예나조, 최솔규·채유정(성일여고)조, 강지욱·최혜인조 등이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16강전 경기는 9일 10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