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끌어 나갈 초등학교 배드민턴 꿈나무들의 2013년 마지막 승부인 2013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배드민턴의 메카 경북 김천시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초등부로서는 이번 대회가 올해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많은 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 우승을 차지한 당진초등학교

▲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진용(당진초)

남자 초등부에서는 올해 여름철종별과 학교대항에서 2위를 차지했던 당진초가 2013년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고세영(당진초)은 2단식과 4복식 등 두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팀을 이끌었다. 또한 진용(당진초)은 1단식과 3복식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당진초의 우승에 1등 공신이 되었다.

▲ 남자부2위, 여자부 3위를 차지한 풍암초등학교 선수단

풍암초는 나광민, 안윤성 등이 뛰어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풍암초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 2위, 여자부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대회 우승을 차지한 진말초등학교 선수단

여자 초등부에서는 진말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놓쳤던 진말초는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말초는 이소율, 최예원이 각각 1단식과 2단식을 내리 따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이어 3복식에서 이경림·장한나조가 완월초의 이성윤·이세은조를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 2위를 차지한 완월초등학교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