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최종편집 : 2019.12.13 금 10:42
정보선수&팀
그 어떤 말보다 단 한번의 플레이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삼성전기 황정운
배드민턴데일리  |  webmaster@badminton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9.23  14:27: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그 어떤 말보다 단 한번의 플레이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삼성전기 황정운

   
 
황정운 선수는 전남 출신으로 화순제일고를 거쳐 동의대, 상무, 삼성전기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이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기복이 없는 안정감이 느껴진다. 항상 묵묵히 자신의 플레이를 펼칠 뿐이다.

'그 어떤 말보다 단 한번의 플레이로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운동선수로서 최고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팀에게 믿음을 주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다. 그것은 말로 이룰수 없는 것이고, 자신의 플레이를 통해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며 2013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삼성전기의 황정운 선수와의 진지한 인터뷰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무뚝뚝한 남자 황정운

   
 
Q. 황정운 선수의 경기를 보면 표정의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조금 무뚝뚝한 편인가요?

A. 좀 그런 편입니다(웃음).

Q. 황정운 선수의 경기는 상무 시절 전국체전에서 처음 봤습니다. 최근 근황을 어떤가요?

A. 작년 11월에 무릎이 좋지 않아, 수술을 마치고 5월부터 다시 운동을 하고 있어요. 지금 컨디션은 약 70%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가을철까지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 멋진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단식 전문 선수로서 단식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A. 아무래도 혼자 하는 경기이다 보니 마음의 부담도 좀 적고, 혼자 하다보니까 내 생각대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죠. 전략도 스스로, 플레이도 스스로 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죠. 외롭운 경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Q. 한창 무더운 여름인데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A. 휴가는 안 갔어요. 부상때문에 운동량이 동료들에 비해 많이 부족해서, 휴가기간에도 운동만 했습니다. 가을철이 끝나도 전국체전이 있기 때문에 휴식을 할 여유가 없어요. 전국체전이 끝나고 여유가 되면 그 때 조금 휴식을 할 예정입니다.

Q. 휴가를 가게 된다면 가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A. 여행을 가고 싶어요. 강원도 정선 쪽에 아는 지인이 있어서 거기 들렀다가, 친한 친구가 있는 거제도에 가고 싶어요. 한 4박 5일 정도로요.

Q. 최고의 관심사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요즘에는 오직 운동만 생각하고 있어요. 수술을 하고 나서 계속 쉬다 보니 몸 상태가 훈련을 따라가기 부족한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더 집중해서 운동만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주말에는 쉬고 가끔 친구도 만나고 했는데요. 지금은 오로지 시합과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단식은 내가 책임진다.

   
 
Q. 삼성전기가 봄철에서 우승을 했는데, 여름철에서는 단체전에서 조금 아쉬운 결과를 얻었는데요.

A. 제가 생각해도 8강에서 질 경기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날따라 운도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형들 컨디션도 좀 안 좋았었던 것 같아요. 전력상으로는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날 분위기랑 좀 안 맞은 것 같아요. 

Q. 징크스 같은 것이 있나요? 수염을 기르는 것 같은데요.

A. 징크스는 없어요. 운동만 하다 보니 면도를 하기 귀찮아서 안하는 것 뿐입니다. 외출할 때는 면도도 깔끔하게 하죠. 어떤 선수들은 면도나 손, 발톱을 안 깍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런 징크스는 없어요.

Q. 오랜 시간 운동을 해오면서 힘들거나 즐거운 추억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A. 힘들었던 경험은 아주 많죠. 초, 중, 고 다 힘들었고, 어렸을 때 대표팀에 들어가서도 힘들었고, 상무에서도 힘들었죠. 하지만 요즘 대학원에서 공부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공부보다는 운동이 훨씬 쉬운 것 같아요. 그럴때 보면 '운동하기 잘했구나.'하고 생각하죠.

Q. 개인전 같은 경우 같은 팀 선수를 만나면 좀 서먹하지 않나요?

A. 저는 잘 신경쓰지 않는 편이예요. 어렸을 때는 다들 진로나 자존심의 문제도 있고, 그 경기 하나로 가는 학교가 달라지거나 주니어 대표가 되느냐 못 되느냐도 있고 민감한 부분이 많죠. 지금은 그런게 없어졌어요. 어른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욕심이 없어진 것 같기도 해요. 예전 주니어 대표 시절에는 국제대회 나가서 친구들과 경기를 하게 되면 같이 앉지도 않았을 정도였거든요.

Q. 전국체전도 남아 있는데요. 2011년에 우승을 하셨죠?

A. 전남 소속으로 뛰었는데요. 아무래도 전남에는 실업팀이 없다보니 단체전도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아요. 그때는 이철호 선수, 소영선 선수, 이용대 선수, 조건우 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개인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개인전에서 단식이 없다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A. 많이 아쉽죠. 하지만 아무래도 복식이 더 인기가 있고, 관중이 볼때도 더 재미있어 하시는 것 같아요. 특히 우리나라는 복식 강국이잖아요. 복식이 스피드도 더 빠르고 박진감도 넘치고요.


상무에서의 즐거운 추억

   
 
Q. 상무시절에는 어땠나요?

A. 상무 배드민턴단은 1년에 한기수만 들어오거든요. 처음 들어오면 신병 때 한달정도 일반 부대 같은 내무 생활을 하고 이후 부터는 운동 선,후배로 지내죠. 어차피 나오면 또 볼 사이니까요(웃음). 운동하기 여건도 좋고 밥도 잘 나오고 운동하기에는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해요. 일단은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 가장 감사하죠. 

Q. 상무시절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후임으로 선배가 들어오면 제일 재미있죠. 후임이 배드민턴 선수만 오는게 아니라 다른 종목 선수도 다 같이 들어와요. 그리고 3주 정도는 부대 생활관은 축제기간입니다(웃음). 다른 부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다른 운동부 후임들 놀려주고, 아무튼 그때가 운동하면서 제일 재미있는 추억인 것 같아요.

Q. 상무 시절 실력이 갑자기 좋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A. 많아요. 아무래도 규칙적이고 새벽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운동하고 하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특히 동기부여가 확실하잖아요. 좋은 성적이 나오면 휴가를 갈 수 있으니까요(웃음). 모든 군인들이 마찬가지 아닐까요?

Q. 올 시즌도 이제 절반을 지났는데요. 목표가 있다면?

A. 가을철종별선수권을 위해 계속 운동을 해왔거든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이고, 개인전에서도 입상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평가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지인분들께 감사드리고요. 항상 응원해주시는 것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황정운 선수. 무뚝뚝하지만 마음 속은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으로 후끈후끈하다. 배드민턴밖에 모르는 황정운 선수의 2013년 새로운 도약과 질주를 월간 배드민턴이 응원한다.


   
황정운 선수의 TIP!

라켓이 가볍게 느껴지신다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반창고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링이 통과하지 않는 헤드 프레임 부분에
반창고를 두껍게 감아주면 밸런스가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글·사진 김홍경 기자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배드민턴데일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스포츠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아01662  |  등록일자 :2011.06.15.  |  발행일자 : 2011.02.11.  |  제호 : 배드민턴데일리  |  발행인·편집인 : 김기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5길 46, 405호(서계동,서계빌딩)  |  대표전화 : 02)716-0020  |  팩스 : 02)716-00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원
Copyright 2011 배드민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adminton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