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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YONEX Fall & Winter 신제품 수주회- 현배영 디자인팀장 인터뷰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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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0  11: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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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YONEX Fall & Winter 신제품 수주회

글·사진 김홍경 기자

2013년 가을과 겨울을 이끌어 갈 트렌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13 YONEX Fall & Winter 신제품 수주회가 8월 5일부터 6일까지 63시티 세콰이어홀에서 열렸다. 이번 수주회에서는 최근 인기 수직상승 중인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협찬한 의류들과 용품들이 가장 큰 인기를 얻었으며, 요넥스 디자인팀에서 2013년 가을, 겨울을 위해 디자인한 다양한 의류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수주회의 신상품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방한 점퍼와 다양한 프린트와 패턴을 이용한 경기용 티셔츠,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웜업 트레이닝 웨어 등이 눈에 띄었다.
2013년 가을과 겨울의 배드민턴 룩을 리드해 갈 요넥스는 총 3가지 라인으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패턴으로 요넥스만의 매력을 살린 '오리지널 라인',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과 다양한 프린특가 눈길을 끄는 '액티브 라인', 시즌 트렌드와 케쥬얼한 느낌을 잘 살려 배드민턴에서는 물론 일상복으로서도 활용도가 뛰어난 '트렌드 라인' 등 3가지 라인으로 구분된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이 귓볼을 스치는 날씨가 왔다. 당신을 코트위의 멋쟁이로 만들어줄 요넥스의 2013 F/W 컬렉션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요넥스 현배영 디자인팀장

   
▲ 현배영 디자인 팀장
Q. 다양한 요넥스만의 디자인 컨셉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오리지널 라인'은 심플함이 가장 강점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고려한 점이 있다면 옆모습과 뒷모습입니다. 흔히 경기를 응원하게 되면 앞모습도 보지만, 옆모습과 뒷모습도 보게 되거든요. 그동안 앞모습에 집중하다 보니 그런 부분을 놓친 것 같아 이번 오리지널 라인은 뒷모습, 옆모습, 앞모습, 사방면에서 보이는 모습까지 고려해서 디자인을 했어요. 또한 오리지널 라인은 동양의 비대칭 라인, 즉 좌측과 우측이 틀린 비대칭적인 곡선과 배색의 느낌을 많이 살렸어요. 또 보이는 각도까지 입체적으로 디자인하려고 많이 노력했죠. 그러다 보니 제작에 많은 비용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것이 요넥스만의 컬러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엑티브 라인'은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에 절개 라인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오리지널 라인이 입체 같이 이곳 저곳 다양한 절개로 디자인 되었다면 액티브 라인은 프린팅으로만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고 봉제선이 거의 없어요. '액티브 라인'의 또 다른 특징은 네온 컬러를 많이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미래 지향적이며 다양한 빛의 충돌을 연상시키는 프린팅 등 눈에 띄는 컬러를 써서 화려한 디자인이 되도록 했습니다. 
   '트렌드 라인'은 단순히 운동복의 개념이 아닌 인도어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포츠에서도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스노우 보드를 즐길 때도 입을수 있는 헤비 다운 점퍼, 간단한 산책과 여행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캐주얼 룩 등입니다.

Q. 이번 디자인을 보면 다양한 프린트를 적용한 제품이 눈에 많이 띄는데요.
A. 프린트가 화려한 스타일은 엑티브 라인의 제품들입니다. 오리지널 라인은 프린트를 사용하지 않은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디자인한 제품이고, 엑티브 라인은 화려한 프린팅과 다양한 컬러들을 사용한 역동적인 디자인이 매력입니다. 선수들과 동호인 여러분들이 대회장에서 눈에 띄는 옷들을 선호하시다 보니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엑티브 라인은 빛이 충돌하는 듯한 프린트와 미래지향적인 프린트 등 눈에 확 띄는 제품들로 디자인이 되었어요.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한 '액티브 라인'과 요넥스 특유의 심플함을 선호하시는 분들을 위한 '오리지널 라인', 그리고 다양한 활용이 돋보이는 '트렌드 라인'으로 구분하여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Q. 겨울용 점퍼를 보면 작년 같은 경우 다운 제품이 많았는데, 올해는 웰론 제품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A. 사실 보온이라는 기능성으로는 다운 소재가 가장 뛰어납니다. 하지만 다운 소재는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동물 학대나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소재라서 의류업계에서도 미래를 생각해 신소재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다운 소재를 대체할 제품으로 웰론이란 신소재가 최근 각광받고 있거든요. 다운 소재만큼 따뜻하고 다운 소재 특유의 냄새가 없어요. 오리털은 천연적으로 특유의 냄새가 있거든요. 그리고 세탁 등 관리면에서도 월등히 편하고 가격도 저렴하죠. 전세계적으로 다운 소재를 대신할 충전제로 웰론으로 많이 쓰고 있고, 또 웰론이라는 소재가 일반 패딩 솜과는 차원이 다른 충전제거든요. 다운 점퍼 특유의 볼륨감도 살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매우 가벼워서 다운을 대신할 웰론 소재를 채택했고, 앞으로 그 사용 비율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Q. 신상품 중 요요티셔츠라는 이름의 티셔츠가 눈에 띕니다.
A. 요넥스는 고객에게도 참여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요넥스의 컬러와 캐릭터를 가지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이었는데 거기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죠. 요넥스의 로고인 YY가 요요라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요넥스의 대표적인 슬로건이 바로 'Play With YONEX' 입니다. 바로 페어플레이 정신을 뜻하는 요넥스의 이번 슬로건을 요요 티셔츠 마크로 귀엽게 해석해서 '우리 의류를 입으면서 페어플레이 하는 정신으로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자.'라는 의미를 적용한 작품입니다.

Q. 최근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닉쿤이 입은 티셔츠가 굉장한 인기입니다.
A. 사실 북유럽의 신화에서 나오는 천둥의 신 토르를 묘사한 것인데요. 천둥의 신이라 하면 굉장히 빠르고 강한 이미지 용사의 이미지가 떠오르잖아요. 빠르고 강한 스매시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천둥의 신이라고 하면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보다 가볍고 재미있게 캐릭터화 해서 만들고자 해서 번개를 형상화한 프린트를 귀엽고 컬러풀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젊은 선수들과 동호인들에게 반응이 좋았고, 특히 '우리동네 예체능'에 협찬하게 되면서 큰 인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 출시 전부터 예약 주문이 많아요. 닉쿤이 입었던 노란색 티셔츠와 최강창민, 이지훈씨가 블루컬러를 입고 나올 예정입니다. 그리고 닉쿤 티셔츠 제 2탄이 기획중이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Q. 아무래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나온 티셔츠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따로 기획을 하신 제품들인가요?

A.  없다고 할 수는 없죠. '우리동네 예체능'을 위해 디자인했던 제품들 중에서 없앤 것도 있고, 일부러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들도 있어요. '우리동네 예체능'이 예능 프로그램이다 보니 젊은 동호인과 일반인들에게 반응이 좋고, 또한 프로그램을 시청한 젊은 연령대의 고객층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한 작품을 많이 출시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배드민턴의 인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동호인 여러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연예인들이 입었던 티셔츠나 용품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와 관련된 라켓, 배드민턴화 등 모든 제품들의 호응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호동이 입었던 의류와 신었던 신발, 사용한 라켓과 가방 등을 세트로 찾는 분들도 많으세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또 활성화 되고 붐업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그걸 통해서 동호인들이 방송을 보시고 연예인들이 입었던 티셔츠나 저희 상품에 대해서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상품을 찾고 하셔서 매출은 많이 좋은 편입니다. 또한 관련된 의류, 라켓, 액세서리 전부 다같이 호응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호동씨가 세트를 입고 나왔던 라켓이랑 티셔츠, 신발 등 세트를 찾는 손님들도 많으시고.

Q. 연예인들이 착용한 제품들을 세트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A. 연예인팀이 착용했던 블루 컬러의 가방에 대한 문의전화도 많이 왔어요. 그래서 페이스북에 제품을 올렸더니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최강창민, 닉쿤, 찬성, 필독, 동준 등 아이돌 가수의 팬 분들이 그 블로그를 검색하시고 우리 홈페이지를 검색하면서 연예인들이 입었던 티셔츠, 신발, 라켓을 세트로 갖고 싶다고 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Q. 이번 가을, 겨울 제품들의 디자인에 특별히 디자인의 주관점을 둔 것이 있나요?
A. 일단 시장의 원자재나 공임 등의 제작비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그 점을 가장 고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브랜드의 가격과 맞출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약간 생각이 바뀌어서 아예 고가 라인으로 제작해서 '보다 가치가 있는 상품을 만들자.'라고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가격은 비싸지만 요넥스만의 가치와 품질을 살린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그 해에만 입는 유행 같은 의류가 아닌 몇 년 후에도 멋지게 입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의류를 만드는 것이 이번 디자인의 기획하는 컨셉이 되었습니다.

   
 
Q. 장갑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A. 이번에 장갑은 스마트폰의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작년부터 장갑에 대한 문의가 많으셨어요. 그래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트렌드 라인'을 디자인하면서 의류를 코디하다 보면 다양한 액세서리에 대한 필요가 생기더라고요. 앞으로 트렌드 라인을 디자인하면서 운동 말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아이템들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가방도 내년 s/s 때는 이번 s/s때보다 좀더 다양하게 안 쓰던 컬러도 쓰고, 더 다양한 디자인을 해보려고 준비 중에 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수주회의 특징을 설명해 주신다면?
A. 아무래도 최근 화제인 '우리동네 예체능'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우리동네 예체능'이라는 방송을 통해 배드민턴에 대한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젊은 층들의 보편적인 생각이 '배드민턴' 하면 40~50대 아저씨들이 즐기는 중, 장년층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잘 아시겠지만 배드민턴은 다른 운동보다 체력 소모도 많고, 기술도 다양하고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해야만 하는 멋진 스포츠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승부욕이 강한 젊은 층들에게 딱 맞는 운동인 것 같아요.
이번 시즌에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우리의 의류를 많이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드민턴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서 젊은 층들도 많이 즐기는 운동으로 더 많이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자연스럽게 우리 제품도 더 인기를 얻게 될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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