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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연출진과의 11문 11답!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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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3  1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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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연출진과의 11문 11답!

Q. 최근 생활체육 동호인들 사이에서 우리동네 예체능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찾을 수 있는 평범한 이웃집 사람들과 연예인들의 한판 진검승부를 펼쳐보며 그 속의 이야기들을 찾기 위한 것입니다.
일단은 요즘 사람들은 핸드폰이다 컴퓨터다 해서 운동이 확실히 부족한 시대잖아요. 성인병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데 저희 프로그램 모토가 ‘운동은 밥이다.’입니다. 그리고 ‘대문 밖에 건강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국민여러분들이 운동을 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어떤 종목이든지 괜찮으니까요. 또한 즐겁고 재미있는 종목들이 많다는 것을 소개해 드리는 것이 저희 프로그램의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탁구, 볼링이 나왔었는데. 현재 탁구와 볼링이 젊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A. 정말 감사한 일이죠. 저희가 기획의도도 말씀드렸으니 많은 분들이 그 종목에 대해 알고 계셨던 분들, 또 모르셨던 분들, 그리고 그 종목을 하다가 그만두셨던 분들도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계십니다. 종목에 상관없이 정말 기분 좋고, 제작진으로써 기쁜 소식이죠.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출연자였던 이병진씨도 얘기를 했었는데 볼링 협회 추산으로 400억정도의 엄청난 매출 성장이 있었다고 해요. 사실 볼링업계가 굉장히 침체되어 있었는데 뿌듯합니다.

Q. 배드민턴도 동호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만, 사실 중,장년층에서 더욱 인기가 큰 편입니다. 또 이런 예능프로에서 배드민턴을 집중적으로 다룬 경우가 없었습니다. 배드민턴의 인기와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시나요?

A. 우리는 배드민턴도 앞으로 우리가 진행할 수 많은 종목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이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플랜을 세우고 있진 않죠. 다만 우리는 연예인들 입장에서, 초심자로서 운동을 열심히 해서 동호인분들과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목표죠.
나머지 부분은 열심히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 같아요. 처음 말씀드렸던 기획 의도나 저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인 운동을 합시다! 라는 것이죠.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이 우리의 의도를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는 종목이 되었으면 좋겠고, 젊은 층 같은 경우는 확실히 예능프로다 보니까 배드민턴을 하지 않는 혹은 아예 배드민턴을 잘 모르는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도 있죠. 아마 그렇게 되면 저희 입장에서 볼링의 경우처럼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Q. 처음으로 대결을 했는데 반응이 다들 다릅니다. 일부 동호인들은 너무 약한 팀과 대결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많습니다만?

- 중곡동 팀에는 60대 A조도 있었고, 말씀하신대로 D조도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다양한 레벨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A조분들은 잘 치시고 자강조분들도 더 잘 치시겠죠. 그런데 우리 연기자들의 레벨도 레벨이지만 배드민턴을 즐기시는 출연자분들도 좀 다양한 실력을 가지신 분들로 분포를 시키는 것이 1차적인 목표예요. 사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동을 하시면서 이야기가 있는 분들. 스토리를 많이 봅니다. ‘부부가 같이 운동을 해서 만났다.’ 등 이야기 부분들까지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실력적인 부분만 강조한다면 스포츠 프로그램이지 예능프로그램이겠습니까(웃음)?. 어느 정도의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하기에 실력적인 부분과 같이 해서 일반인분들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우리 멤버들의 실력이 빨리 느는 거이 가장 중요한데, 잘 아시겠지만 배드민턴이 쉽게 느는 운동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연예인들은 카메라 앞에 있으면 원래 가진 실력을 80이라고 하면 카메라 앞에 가면 100이 나와요. 하지만 동호인분들은 100을 가지고 계신데 거꾸로 카메라 앞에 가면 80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죠. 아무래도 낯선 환경이다 보니 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특히 기본적으로 다 운동신경이 좋은 연예인들을 모아서 진행하다 보니 더욱 그렇죠. 실제로 연예인들의 연습량은 일반 동호인분들보다 훨씬 많아요.

Q. 강호동씨가 운동하는걸 보니 일반 동호인들보다 훨씬 운동량이 많은 것 같습니다. 흘리는 땀의 양도 엄청나고요.

A. 강호동씨 같은 경우 원래 땀이 많아요(웃음). 그냥 있어도 땀이 많은데 운동까지 하니 많이 흘리시는 거죠..

Q. 출연자들의 연습량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보통 동호인들의 경우 하루 운동하는 것도 2~3시간, 레슨을 받는다고 해도 10~20분 정도입니다. 출연자들의 경우는 어떤가요?

- 아마 일반적인 동호인분들과 비슷해요. 저희도 그 정도 운동하고 있죠. 하루에 2~3시간 넘게 레슨을 받고 하는 건 아니고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저희 전담 코치들께 레슨 받고, 동호인분들과 같이 게임도 하고 있죠. 그리고 복식경기다 보니 파트너들 끼리 따로 연락해서 자주 만나서 연습을 하고 있어요.

   
 
Q.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배드민턴에 대한 흥미는 어떤가요?

A. 다들 너무 재미있어한다. 저희가 탁구, 볼링을 하면서는 개인전의 성격이 강했는데 물론 그룹으로 보면 단체전이었지만, 개인 개인이 승부를 하던 것에서 지금은 다들 파트너가 한명씩 생겼다는 것이 더 크게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재미적인 부분도 크고 랠리가 있는 경기다 보니 탁구도 마찬가지지만 1점, 1점마다 긴장감이 상당하니까요. 몰입도가 대단히 큰 것 같아요.

Q. 가장 실력이 늘었다거나 가장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연예인은 누구일까요?

- 다들 비슷해요. 다들 어깨나 무릎에 부상을 당했어요. 갑자기 너무 많이 심하게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볼링 편에서도 그렇게 다들 열심히 했고요. 운동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쓰는 근육이 갑자기 바뀌다 보면 부상을 당하기 쉽잖아요. 특히 배드민턴의 경우 초창기라서 그런지 부상자가 좀 많아요. 최강창민씨도 무릎을 다쳤죠. 모든 출연진들이 열정적으로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습니다.

Q. 우리동네 예체능의 최고 에이스는 누구일까요?

A. 처음 시작하는 출연자들 중에서는 강호동씨가 에이스입니다.  그리고 강호동씨 같은 경우에는 순발력이나 민첩성이 굉장히 뛰어나시고, 코치님들이 가장 칭찬을 많이 하는 사람이 강호동씨예요. 연습량은 다들 열심히 연습을 하니까 비슷한데요. 강호동씨 같은 경우에는 운동을 습득하는 능력이 엄청나다고 하더라고요.

코치님들은 동호인분들을 많이 가르쳐 보셨을 텐데 단연코 탑이라고 말씀하세요. 다른 사람 3개월 코스를 3시간 만에 흡수 해버린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방송에도 나왔지만 아침에 배운 네트로 대시해서 커트하는 플레이를 바로 실전에 쓸 정도예요. 운동에 관한한 괴물이죠. 괴물(웃음). 저희 연출진에서는 괴물 같다고 해요.

스매시 같은 경우도 10번 안에 요령을 캐치해버렸죠. 그리고 모든 종목을 기초 동작부터 중점적으로 연습을 하세요. 확실히 운동으로서 프로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셨던 분이라서 감각으로 하는 분들과는 확실히 달라요. 강호동씨가 운동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배드민턴을 계속 해 오셨던 이만기 교수님도 저희의 에이스입니다. 배드민턴을 잘하시기로 소문나신 분이잖아요. 부상이 있어서 쉬셨다가 다시 합류는 하셨는데 아직은 조금 불편하신 것 같아요. 오늘 시합인데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연습하면서 컨디션 체크를 해봐야 알 것 같아요. 그리고 존박씨 같은 경우에는 네트플레이가 상당히 좋아요. 감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Q. 지금까지 단기간 배드민턴을 다루는 프로들은 많이 있었는데요.

A. 저희의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일반인분들과 대결하는 부분도 있지만 저희가 매주 대결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엔 대결이지만 지난번엔 연습을 했고, 기본적으로 성장스토리가 있는 것이죠.
연예인들이 라켓을 처음 잡을 때부터 시작해서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점프스매시까지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하는 과정, 그리고 정신적인 부분들을 배워 나가는 부분들을 시청자들과 같이 지켜보면서 성장스토리로 지켜보는 재미까지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진행할 수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시청자분들도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편집적인 부분이나 이야기를 잘 구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Q.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생활체육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 앞으로 어떤 종목을 할지 힌트를 주신다면?

-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멤버들과 상의를 해봐야 하고, 제작진들이 장기적으로 세워둔 플랜이 있기 때문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 그리고 우리 멤버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더욱 열심히 해서 모든 시청자분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글 김홍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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