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EX CUP　2013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부배드민턴대회
글·사진 김홍경 기자

요넥스컵 2013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부배드민턴대회가 지난 6월 9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인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고양체육관, 대화체육관 등 총 3개소에서 열렸으며,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배드민턴연합회와 경기도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고양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의 협찬은 요넥스코리아가 맡았으며, 약 700여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기는 여자복식으로 20대, 30대, 40대 등 연령별로 A, B, C, D의 급수로 진행되었다.
경기가 오전 9시부터 진행되었으며, 11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전국배드민턴연합회 이성식 회장을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김현미 의원,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요넥스코리아 김철웅 대표, 시도 연합회장 및 여성부회장, 전국배드민턴연합회 임원, 고양시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전복순 경기도배드민턴연합회 여성부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이번 대회에 큰 지원을 해준 최성 고양시장과 김철웅 요넥스코리아대표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3 요넥스컵 전국여성부배드민턴대회가 고양시에서 열린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에서 참가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들을 98만 고양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 고양시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생활체육 스포츠에 참여하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면서 ‘우리’라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권영숙 전국여성부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은 이른 새벽부터 이곳까지 달려와 주신 여러분이다. 가정의 건강을 책임지다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만큼 마음껏 즐기시고 평생의 큰 추억으로 담아가시기 바란다. ”라며 대회사를 전했다.

이성식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용광로처럼 끓어 넘치는 열정을 오늘 이 대회에서 마음껏 발산하여 즐거운 대회로 치러주길 기대한다. 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면 근처에서 열리고 있는 장미꽃 축제도 꼭 들러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대표들의 선서가 이어지며 짧은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입장상 발표에서는 캐릭터 인형을 앞세우고, 통일된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던 광주광역시가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제주도 특유의 복장과 노래를 선보인 제주도 오색풍선으로 무장한 강원도가 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에는 인천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