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무료로 진행된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축제!
2013 제3회 빅터컵 충청오픈 챔피언십
글 김홍경 기자 / 사진 UBCA 김진구 객원기자, 충청연합회 선문대학교 한민규

따뜻한 봄바람이 지나 여름의 더위가 다가오는 5월 11일, 충청도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에서 체육관에서충청 오픈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다.
충청도 지역의 학우들이 참가할 계획이었던 이번 대회는 참가비가 무료라는 파격적인 기획이 공개되면서 결국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며 전국 규모로 열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충청지역에서 개최된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기존의 참가기록을 갈아 치웠다.

CUBCA, UBCA, 선문대학교, 그리고 새롭게 가족이 된 빅터IND.
특히 이번 대회부터 UBCA의 새로운 메인 스폰서가 된 빅터IND와의 협약식도 진행되었다. UBCA는 2013년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거대한 메이커인 빅터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빅터IND의 서윤영 대표는 “한국의 생활체육 배드민턴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 동아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UBCA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선문대학교에서는 무료로 체육관 사용을 지원함으로서 이번 대회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이번 대회의 최초 기획은 교류전의 형식의 대회이었으나, 빅터IND와 선문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챔피언십이라는 전국규모로 확대되었다.

개회식에 충청 연합회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는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는 A, B, C의 실력등급을 나누었으며, A조는 입상경력이 있거나 대학을 졸업한 동아리 회원, B조는 평범한 회원, C조는 열정은 뜨겁지만 아직 실력과 경력이 부족한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모든 선수들이 실력과 상관없이 하루 종일 배드민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대회의 페회식은 서울 연합회장이 진행하였으며, 종합우승은 카이스트 대학교가, 준우승은 한남대학교의 차지였다.

전국 규모의 어떤 대회보다 뛰어난 기획, 그리고 매끄러운 진행, 대학생들을 위한 대회이기는 하지만 무료로 대회를 진행했다는 점 등,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연합회 UBCA와 CUBCA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