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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여성 최강전
글·사진 김홍경 기자 

배드민턴만 생각하는 진정한 교류전

제4회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여성최강전이 서울여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서울여자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인 '슈매싱'이 주최했으며, UBCA와 CUBCA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UBCA의 메인 스폰서인 빅터IND가 후원을 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회원을 위한 대회로, 한자리에 모여 함께 배드민턴을 통해 땀과 우정을 나누고, 학교와 학교간의 친선을 다지는 교류전이었다.

개회식에 서울여자대학교 박진 교수님은 "대회를 위해 우리 학교를 찾아준 모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아무 사고 없이 오늘 하루 배드민턴을 맘껏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 며 축사를 전했다. 이어 UBCA 회장 김이슬 회장과 CUBCA 김성영 회장도 여성회원들에게 짧은 환영사를 전했다.

총 2개조 총 8개팀이 참가하여 풀리그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실력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땀을 흘리며 서로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대회였다.

최종 우승에는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합팀인 '연화' 팀이 이름을 올렸으며, 충청지역연합팀 '콕순이'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에서 여성 학우들의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나아가 모든 학교들이 보다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금의 열기를 이어 9월에 열릴 빅터 코리아컵 대학 최강전에도 보다 많은 여성 학우들이 참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