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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고성현-이용대, 배드민턴 男복식 세계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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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3  0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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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가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31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세계랭킹에서 고성현-이용대 조는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고성현-이용대 조는 10월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올해 1월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전 한국 남자복식에서는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재성-이용대 조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우승 이후 9월 13일까지 1위를 지킨 바 있다. 정재성-이용대 조는 2009년 1월 처음 세계 정상에 올랐고, 이후 줄곧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었다.

고성현은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고성현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라 무척 기쁘다"면서 "어느 대회에 나가든 랭킹에 걸맞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성현-이용대 조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싱가포르오픈 슈퍼시리즈에 출전, 정상 사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순위에서 한국 선수 중에는 고성현-이용대 조외에 김사랑-김기정 조가 남자복식 세계랭킹 5위를 지키고 있다.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 조는 5위, 여자단식의 대표주자 성지현(한국체대)은 6위에 올랐다.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조는 여자복식 10위에 진입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 조가 19위로 한국 조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유일의 남자단식 주자로 활약한 이동근(요넥스)은 11계단 뛰어오른 52위에 올랐다.

* 출처 : 대한배드민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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