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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대 최강! 경인교육대학교 배드신
문영광 기자  |  nineyk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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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24  10: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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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문영광 기자  사진 김진구 UBCA 상임고문

2013학년도 개강 후 UBCA 동아리 탐방의 첫 장소로 경인교육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를 찾았다. 이름 하여 ‘배드신’. 참으로 대학생다운 창의력이다. 동아리명에서부터 타 대학을 압도한다. 눈에 띠는 이름만큼이나 실력도 뛰어나다. 현재 UBCA에 소속된 교육대학교 중에서 단연 1등이라 자부한다.

   
 

1등이라는 자부심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성적이 증명한다. 전교대 대회라던지 UBCA 주최 전국 대회에서 우승권은 아니더라도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어느 대학과 붙어도 쉽게 지는 게임은 하지 않는다. 올해 배드신의 회장을 맡게 된 정두영 회장(체육교육학과, 22)은 “교육대학교 동아리는 어딘지 모르게 실력이나 규모 면에서 모두 뒤쳐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회에 나가면 언제나 16강이나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왔다. 교육대학교 중에서는 단연 우리 실력이 1등이라고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양에 위치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를 본거지로 지난 2009년 창립된 배드신은 창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UBCA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강호로 자리 잡았다. 재적인원은 약 50명 정도이지만 거의 모든 인원이 운동에 참여한다. 취재 당일에도 신입생을 뽑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40명 가까운 인원이 체육관을 찾아 즐겁게 운동했다.

특히, 7대 3 비율로 여학생 비율이 더 높다. 그래서인지 시끌벅적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자연스레 만들어졌다. 정두영 회장은 “교육대학교라는 특성 상 여학우들의 동아리 가입률이 높다. 배드민턴이 여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인 듯하다. 여학우 비율이 높아서 실력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배드신의 운동 시간이 즐거운 이유는 또 있다. 많은 교수 및 교직원들이 함께 운동에 참여한다는 것. 배드민턴을 즐기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의 교직원과 교수들은 따로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배드신의 모임 시간에 함께 나와 학생들과 거리감 없이 배드민턴을 즐긴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간의 격차를 좁히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배드민턴을 매개체로 하나가 되는 진정한 생활체육 동아리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점 커지는 동아리 규모에 비해 체육관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약간의 걱정거리다. 경인교대 체육관은 배드민턴 뿐 아니라 배구, 농구, 핸드볼 동아리까지 함께 사용하고 있다. 물론 요일과 시간대를 다르게 사용하고는 있지만 목요일 저녁 같은 경우에는 배구동아리와 코트를 반씩 나누어 사용하는 실정이다.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하고 있으나 동아리 회원이 늘어날수록 임원진은 이에 대한 방안을 세우지 않을 수 없다.

경인교대 배드신은 올 5월 전국 교대 대항 배드민턴 대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그간 축구와 농구, 핸드볼 등의 종목에서는 꾸준히 전국 교대 대항전을 개최해왔지만 배드민턴은 작년에 처음 열렸다. 교육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간의 화합을 이루고 선의의 경쟁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필요했던 대회가 지난해부터 열리게 되면서 경인교대는 선두주자로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1회 대회는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개최했고 올해는 배드신의 홈그라운드인 경기캠퍼스에서 개최하게 된다.

   
 
UBCA는 이 대회를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아직 배드민턴 동아리가 창립되지 않은 4개의 교육대학교에 대한 동아리 창립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UBCA는 물론이고 교육대학교 간의 배드민턴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타가 인정하는 교대 최강 배드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경인교대의 활기찬 분위기가 벌써부터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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