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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초, 창단 첫 봄철리그전 우승
문영광 기자  |  nineyk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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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19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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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강 전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한 구포초.

부산 구포초가 정다정과 박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창단 이후 처음으로 봄철리그전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울진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3 전국봄철초등학교배드민턴리그전 여자초등부 결승에서 소의초와 맞붙은 구포초는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지난해 학교대항전부터 가을철 대회까지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구포초는 올해 첫 대회인 봄철리그전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올해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구포초는 조별리그 B조에서 완월초의 추격을 따돌리며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는 D조 1위를 차지하고 올라온 시흥 진말초. 최근 몇 년간 실력이 급성장한 진말초는 윤선주, 이소율, 최예원, 이경림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진말초와의 준결승에서 구포초는 박소연이 1단식을 잡으며 앞서나갔다. 2복식에서는 최혜진·조하은 조가 진말초 최예원·이경림 조에게 1-2로 덜미를 잡히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구포초는 3단식에서 정다정, 4복식에서 정다정·박소연 조가 출전해 모두 승리하며 3-1로 결승에 안착했다.

   
▲ 소의초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케 했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소의초와 안남초가 맞붙어 소의초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8년 단체 3위 이후 봄철리그전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소의초는 지난해부터 좋은 성적의 기미를 보였고 조별리그 C조에서 1위 자리를 다투던 태장초를 3-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봄철리그전 준우승을 차지했던 부산 안남초는 서유림과 장준의 활약을 앞세워 선전했으나 얇은 선수층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소의초에게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구포초는 결승에서 소의초를 만나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소의초는 그동안 선전해오던 이은지, 백새연, 신승은, 서지인 등을 차례로 내보냈으나 구포초와의 전력 차이는 어쩔 도리가 없었다. 구포초는 1단식에 박소연, 2복식에 최혜진·조하은 조, 3단식에 정다정이 출전해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보이며 빠르게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구포초의 창단 첫 봄철리그전 우승을 이끈 김민정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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