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중학부 우승을 차지한 범서중

울산 범서중이 2013 전국봄철중고 배드민턴리그전에서 광주체중에게 신승을 거두고 여자중학부 최강자에 올랐다.

전통의 강호 범서중은 2일 열린 준결승에서 역시 우승후보인 성지여중을 상대해 3-1로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김가은, 김성민, 지정빈, 박가은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 범서중 김가은·지정빈 조

▲ 범서중 지정빈

범서중은 3일 열린 결승에서 김향임, 박상은, 송윤아 등을 앞세운 광주체중을 만나 김향임에게 1단식을 뺏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김가은·지정빈 조와 김가은의 연이은 승리로 역전에 성공한 범서중은 2복식에서 패하며 또 다시 동률을 이뤘다. 그리고 마지막 3단식에서 지정빈이 광주체중 송윤아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