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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수 국가대표 감독이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3차 이사회를 열어 김중수(53) 국가대표 감독을 새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김 전무는 화순군청 감독(1995∼2006년), 국가대표 감독(2002∼2010년, 2012년 8월∼현재) 등을 지낸 베테랑 지도자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8년 만에 금맥을 잇도록 이끈 그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고의패배' 사건으로 성한국 감독이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공석이 된 국가대표 감독직을 다시 맡아 대표팀을 재정비했다.
김 전무는 이달 말부터 이어지는 유럽(독일·영국·스위스) 대회까지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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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9 월 0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