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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의 메카, 진천선수촌을 가다!
문영광 기자  |  nineyk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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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24  11: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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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의 메카, 진천선수촌을 가다!

글 문영광 기자   사진 및 자료제공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선수촌’ 하면 떠오르는 곳은? 우리 국민 대다수는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태릉’을 떠올릴 것이다. 1966년 국가대표 선수 합동 훈련을 위한 종합 트레이닝 센터로 건립된 태릉선수촌은 이후 국가대표 선수라면 반드시 거쳐 가는 상징적인 곳이 되었다.

하지만 설비가 노후하고 수용 인원이 약 450명밖에 되지 않아 전 종목 국가대표 선수의 합숙 훈련을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 자리 잡은 것 또한 큰 문제였다.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충북 진천의 천혜의 자연 속에 진천선수촌이 건립되었다.

월간배드민턴이 앞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메카가 될 이곳 진천선수촌을 찾았다. 산과 저수지로 둘러싸인 입지 조건은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 속에 있는 요새와도 같았다. 행정동과 다목적체육관, 수영 센터를 원형의 광장을 중심으로 건립한 태극광장은 대한체육회 엠블럼에 그려진 태극문양을 본떠 만든 것으로 웅장하기 그지없었다.

지난 2009년 첫 삽을 뜬 진천선수촌 공사는 지난해 8월 제 1단계 공사가 완료되었다. 1천8백 40여억 원이 들어간 진천선수촌 1단계 공사로 12개 종목 350명이 동시에 입촌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사격과 수영 등은 세계적으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최신 시설을 갖추어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사격이 효자종목 노릇을 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배드민턴 대표 선수들은 줄곧 태릉에서 훈련하다가 올 12월 처음으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합숙 훈련을 펼쳤다. 현재는 핸드볼·농구·배구 등의 실내 종목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제 2단계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들어서게 된다.

2014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7년에 마무리할 예정인 진천선수촌 제 2단계 사업은 총 3천3백 6억 원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모두 37개 종목 약 1천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 훈련촌이 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대표팀이 훈련하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 규모로써 특히 모든 훈련 시설이 각 연맹의 국제 규격을 충족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일부 종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목이 점차적으로 진천선수촌으로 넘어올 것이다. 태릉을 역사 속으로 밀어내고 진천의 시대를 여는 것이다. 성공적인 완공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내는 진천선수촌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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