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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결승에서 중국 완파하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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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8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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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대/김소영 조(삼성전기/인천대)

한국이 8일 오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2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인 중국을 만나 1혼복에 이용대·김소영 조, 2남단 이동근, 3남복에는 이용대·김기정 조가 차례로 나서 승리를 거두며 3-0 승리를 거두고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 김소영(인천대)

 1혼복에 나선 이용대·김소영 조는 상대와 큰 실력 차이를 보이며 26분 만에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3남복의 이용대·김기정 조의 기량이 상대보다 월등했기에 2번째 남자 단식을 잡아준다면 우승의 8부 능선을 넘는 상황이었기에 2남단 주자인 이동근의 어깨가 무거웠다.

   
▲ 이동근(한국체대)

 

이동근의 상대는 중국 국내 랭킹 18위의 호우웨이티안. 1게임에서 호우웨이티안은 날카로운 스매시를 연달아 내리꽂으며 이동근을 압박했고 결국 9:21이라는 큰 점수 차로 1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이동근은 2게임부터 부활했다. 이동근은 노련하게 긴 랠리를 계속해서 가져가며 상대의 실수를 유도했다. 2게임 중반 13:16까지 뒤지던 점수 차를 17:17까지 따라잡은 이동근은 21:19로 역전하며 2게임을 가져갔다. 마지막 3게임에서도 서로 주고 받는 긴 경기가 이어졌고 정신력의 싸움이었다. 결국 이동근은 듀스 상황에서 내리 2득점하며 22:20으로 승리, 극적인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 이용대/김기정 조(삼성전기/원광대)

마지막 3남복에 나선 이용대·김기정 조는 이미 상대와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컸기에 다소 박진감이 떨어졌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1, 2게임을 모두 21:8로 가볍게 잡아내며 종합 3-0으로 한국에 감격적인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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