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가 열린 염주체육관 내부 전경

한국대표팀이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2 광주세계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8강전에서 이용대(삼성전기)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러시아를 3-0으로 완파, 준결승에 안착했다.

▲ 이용대/김소영 조(삼성전기/인천대)

7일 오후 열린 러시아와의 혼합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은 1경기인 혼합 복식에서 이용대·김소영 조(삼성전기·인천대)가 출전해 상대를 2-0(21:10, 21:9)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는 이동근(한국체대), 3단식에서 김수연(군산대)이 차례로 상대를 2-0으로 제압하고 가볍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이동근(한국체대)

▲ 김수연(군산대)

한국은 준결승에 앞서 벌어진 예선전에서 영국, 스리랑카와 한 조를 이뤄 조별 예선을 치렀다. 그 결과 스리랑카에게 5-0, 영국에게는 4-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바 있다.

▲ 오랜만의 고향에 내려온 이용대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대회 3일차인 10월 8일 목요일에는 혼합단체전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진행되며 개인전 예선경기도 펼쳐진다. 한국은 오전 9시부터 캐나다에게 승리하고 올라온 대만과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