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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봐수광?제주 서귀포 최남단클럽에 가다
배지원 기자  |  apples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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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3  14: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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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열린 월간배드민턴배 배드민턴 대회에 가장 멀리서 찾아 온 그들이 있었으니! 제주도, 그것도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있는 최남단클럽의 회원들이었다. 얼마나 배드민턴을 좋아하면 비행기를 타고 이곳까지 방문할 수가 있을까 궁금해 하던 찰나, 제주행 출장이 정해지자마자 최남단클럽 방문을 약속했다.

글 ㆍ 사진 배지원 기자

“짜장면 시키신 분~”
왜 마라도 짜장면이 유명한지 알아보니 대한민국 어디서든 빵빵 터진다는 이동통신 CF에서 나왔던 “짜장면 시키신 분~” 이 한 마디 때문이었다. 우리나라 최남단에서도 터지는 핸드폰이니 어디서든 통화가 된다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배드민턴클럽에 방문하고 나면 어느 곳이라도 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샘솟는다는 것인가?

최남단클럽은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여고 체육관에서 매일 저녁 운동을 한다. 대정읍이라고 하면 생소하지만 모슬포항이라 하면 ‘아, 거기!’ 하고 바로 떠오를 것이다. 올레길 10코스 종점과 11코스가 시작되는 곳,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기위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그곳이다. 서귀포시라 하지만 서귀포 시내로 가는 데도 3, 40분이 걸리고 제주시로 가는 것도 50여분이 걸린다. 근처에 용품을 살 수 있는 곳도 없지만, 최남단클럽 회원들의 배드민턴 열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최남단클럽은 초창기에 대정초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다 대정여고 체육관이 개관하면서 이곳으로 옮겨왔다. 10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창립하면서 그 선후배들 위주로 많이 운동을 시작했고, 이젠 5년차로 접어들어도 연령대가 3, 40대 밖에 되지 않은 젊은 클럽중 하나다. 현재는 50여명으로 회원이 늘어난 상태로 대정읍의 인구에 비례해 꽤 많은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최남단클럽의 김영남 회장은 4대 회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많고, 일단은 생업이 우선이기에 강압이 아닌 서로 예절을 지키며 즐겁게 운동하며 친목을 쌓아 나가며 운영을 하려 노력한다. 한동안 정말 바빠 체육관에 못 나오기도 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체육관에 있노라며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체육관으로 향하고 있다. 김영남 회장은 상급자들이 많이 이끌어 주고, 부회장이 자체 코치이기에 저녁이면 늘 경기를 함께 뛰어주고 실전을 많이 접할 수 있어 창립연수에 비해 승급률이 높다고 전한다. 회원들은 야유회, 기념행사뿐 아니라 시도대회에 참가를 하더라도 급수 상관없이 다함께 움직여 돈독한 사이를 자랑한다. 지금처럼 이렇게 즐겁게 배드민턴을 즐기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봄이면 가파도 보리축제, 가을이면 방어축제와 함께 가는 걸음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올레길도 볼 수 있는 대정읍 최남단클럽에 놀러오라는 인사를 꼭 전했다.
 
제주도는 어느 계절, 누구와 가도 좋은 곳이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갖가지 매력이 있는 제주로 떠나보자. 어디를 가더라도 친절하게 당신을 맞이해 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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