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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클럽탐방
제주를 넘어 대학민국 정상에 오를 그날까지백록담클럽으로 고고고!
배지원 기자  |  apples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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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13  1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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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클럽은 제주시 화북에 위치한 오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을 한다. 오현고 체육관은 도민체전같이 제주에서 열리는 큰 대회는 모두 이곳에서 열릴 정도로 코트도 많고 시설도 잘 되어 있다. 주변에 주택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 대부분은 배드민턴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먼 거리를 마다하고 이곳으로 모인다. 80여명의 회원 중 과반수이상이 배드민턴을 친지 오래되어 4, 50대 상위레벨이 포진, 30대 젊은 회원들(초보와 중간레벨)이 많이 없다. 회원들이 멀리에서 모기 때문에 다른 클럽들같이 운동이 끝나고 단합을 하는 것이 낯설지만 올해 집행부가 바뀌면서 기존의 회원들이 조를 편성해 조금씩 자체 모임을 늘리면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부부싸움은 라켓으로 셔틀콕 치기!’
배드민턴 7년차 김성환 회원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일같이 나오지는 못하지만 아내와 함께 체육관에 나오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찾을 수 있음이 가장 좋은 점이라 꼽았다. 
부부가 함께 운동을 하면서 대화도 많아지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졌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항상 아프지 말고 서로 건강하게 웃으면서 사랑하며 살자.” 라고 전하는 김성환 회원.

실제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랄 만큼 건강미 넘치는 동안외모의 고양자 회원은 백록담 클럽 5년차로 30분 거리 신제주에서 이곳까지 운동을 나온다. “배드민턴은 혼자 시작했지만 파트너를 만나 연습을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함께 기쁨을 나눠 좋다. 개인전 성적도 많이 올랐지만 무엇보다 단체전에서 성적이 나올 때 더 즐겁다. 오랫동안 봐왔기에 가족 같고, 동갑내기 파트너와도 호흡이 잘 맞아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나온다.” 고 전하는 고양자 회원. 배드민턴만 너무 좋아하면 가족들이 샘을 내지 않느냐고 묻자, 몸이 많이 아팠는데 배드민턴을 하며 건강을 찾아 가족들이 ‘아프지 않으면 다행’ 이라고 적극적으로 밀어준다고 웃으며 전한다. 
   










백록담클럽의 박경식 회장은 클럽의 창립멤버로 6대 회장으로 당선이 되었다. 박경식 회장은 백록담클럽이 10여년이 흘렀지만 육지와 교류가 많이 없음이 아쉬워, 해남의 해송클럽과 자매결연을 최우선으로 실천했다. 서로 지역은 다르지만 얼마 전 제주를 찾은 해송클럽 회원들과 친선경기와 관광을 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클럽에 A조가 많다보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많이 내고 자부심도 높지만, 더 많은 회원들이 다양하게 어울리기 위해 신입회원들을 모집하는데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어 쉽지만 않다(제주는 지역이 좁아 시내에서 10분만 멀어져도 심리적으로 상당히 멀게 느껴진다고 한다.). 박경식 회장은 배드민턴이 코트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지구력, 판단력, 순발력등 모든 것을 집중을 하며 점수 한 점을 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즐기다 보니 건강은 좋아지는 것이 당연했다. 마지막으로 클럽의 회장을 떠나 창단멤버로, 기존 회원들끼리만 만족해서 끝나는 클럽이 아닌 다음 회원분들을 위해 그 다음세대가 오더라도 끈끈하게 운동도 열심히, 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도 함께 하며 여러 곳으로 눈을 돌리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뜻을 밝혀왔다. 

백록담클럽은 A조 회원들이 신입회원들의 멘토가 되어, 소외될 수 있는 초보회원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30대 회원들이 많이 없다고 하지만, 즐겁게 운동을 하기에 다들 30대의 외모로 보이는 거짓말 같은 일들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라산 가장 높은 곳 백록담 같이 제주에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클럽이 되겠다는 백록담클럽으로 지금 당장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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