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많은 윤미숙 코치는 팔달클럽에서 레슨을 맡은 지 5년이 되었다.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운동을 하고 레슨을 받는 것이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시간 내서 나오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레슨을 할 수 있게끔 늘 연구하려 노력한다. 자신의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을 하되, 회원들의 잘 안 되고 힘든 마음을 담아가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상세한 설명, 들리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목이 잠길 때 까지 설명을 멈추지 않는다. 윤미숙 코치의 그러한 열정과 서두르지 말라는 응원의 한 마디로 인해 비가 오는 금요일에도 회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체육관으로 달려와 레슨을 받는다.

윤미숙 코치의 레슨을 지켜보며 설명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라고 하자,
“어느 순간 실력이 늘지 않아 힘 들 때가 있다. 그때 말로 풀어서 설명해준다면 머리가 이해가 몸이 따라가는 순간이 올 것이다.” 라고 답하며 시범과 설명을 번갈아 보여주었다.

그동안 레슨을 받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회원을 물어보자,
“모든 분들의 얼굴이 다 떠오른다. 이 자리에 서있는 지도자를 믿어주고, 따라와 주시는 회원분들의 믿음에 감사하다. 언젠가 나역시 동호인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잘 안되고 힘들어 하는 마음을 이해하면서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도 대하겠다.” 고 답했다.  

팔달클럽의 서종락 부총무는 윤미숙 코치에게 레슨을 받은 지 6개월이 됐다. 레슨을 받기 전에는 초보적인 상태였지만 지금은 자세도 많이 교정되고, 기술 또한 향상되었다. 서종락회원은 윤코치의 강점을 섬세하게 관찰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것과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맞춤 지도가 가능한 점으로 꼽았다.


김동숙 회원은 3년여 시간동안 윤미숙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그동안에 많이 늘기도 했고, 정도 많이 늘었다. 지난해 부상을 당해 한동안 배드민턴을 쉬면서 다시 코트에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기에 지금 이렇게 지도를 받는 것이 더 없이 행복하다. 김동숙 회원 역시 윤미숙 코치의 섬세한 지도방식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될 때까지 바로 잡아주는 열정에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이 많아, 아기자기하게 회원들을 신경써 주는 것이 정말 많다며, 3년 동안 배드민턴이 더 좋아지고 실력을 키워준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의리와 정, 그리고 믿음으로 똘똘 뭉친 윤미숙 코치와 회원들의 배드민턴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