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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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당진' 이철환 당진시장
김홍경 기자  |  fenderus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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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2  14: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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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북부에 있는 도시이다. 대형 철강제조업체 6곳이 입주해 있어 인구 성장률이 전국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높다. 당진시는 한국 산업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고대·부곡국가산업단지에서부터 송산지방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새 철강 산업 벨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2012년 1월 1일부로 당진군에서 당진시로 승격하였으며, 가장 최근에 시로 승격된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당진은 당진초, 중, 고로 이어지는 튼튼한 인프라로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선수를 배출하는 배드민턴 도시이기도 하다. 여기에 당진시청이라는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남·녀 선수단이 버티고 있는 ‘배드민턴 특화 도시’이다.

당진시 최초의 시장으로, 당진의 시 승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이철환 시장을 만났다. 이 시장은 당진시의 대표스포츠로 배드민턴을 꼽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 시장에게서 당진시 배드민턴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Q. 우선 당진의 시 승격을 축하드립니다. 첫 시장이 되셨는데, 소감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A. 당진의 시 승격은 우리 당진 시민들이 10년여를 염원하며 준비해오던 숙원 중의 숙원이었습니다. 저도 당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진시  승격으로 인해 ‘당진군수’에서 ‘첫 번째 당진시장’이 될 수 있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힘을 모아주신 우리 15만 당진시민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 2012년 배드민턴의 첫 전국대회인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이 당진시에서 개최되는데, 당진시에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계시나요? 또한 이 대회를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계시나요?

A. 완벽한 대회준비를 통해서 당진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당진시청 전체가 행사준비 상황을 거듭 점검하고 있어요. 선수들이 자기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숙소, 식사, 경기장까지의 교통편 등 모든 분야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봄철배드민턴 리그전은 우리 당진이 시 승격을 이루고 처음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입니다. 전국에서 선수단은 물론 배드민턴 관계자, 응원단 등 수천여명의 방문객이 우리 당진시를 찾으실 거란 점에서 당진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당진에서 좋은 성적,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당진시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이후에도 우리 당진시의 매력과 진면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시장님께서는 배드민턴을 직접 즐기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젊어서는 제가 만능 스포츠맨이었어요. 당진시장이 되기 전까지 저도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셔틀콕에 한참을 재미를 붙이고 있었죠. 당진시장으로 당선되고서는 운동하는데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어요.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에서 ‘당진시장’의 시구를 보자고 할지 모르니 오래간만에 연습을 좀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웃음).

Q. 당진시는 초·중·고 배드민턴부를 비롯해 남녀실업팀까지 배드민턴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도시입니다. 배드민턴은 유소년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

A. 우리 시는 당진시 대표팀인 당진시청 선수단 외에도 초등부 두 팀, 중등부 한 팀, 고등부 한 팀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학교 예산만으로는 충분한 운영이 곤란한 현실이죠. 우리 당진시가 나서서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있어 부족한 부분을 도와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청 선수단과의 합동훈련 기회도 자주 마련해서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도움을 주려하고 있고요.
우리 당진시는 강한 당진으로 계속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강한 당진시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들이 건강해야 해요. 시민들이 건전하고 건강한 여가를 위해서 배드민턴은 좋은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부터 연세가 많으신 노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잖아요.
당진시가 육성한 어린 선수들이 몇 년 후에는 국내는 물론, 올림픽과 같은 해외무대에 설 수도 있을 겁니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좋은 지도자로서 나서고, 당진시민의 대표 스포츠로서 배드민턴을 보급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Q. 당진시 남자 배드민턴 선수단이 2011년도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당진시 배드민턴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배드민턴 선수단의 홍보효과가 궁금합니다.

A. 우리 당진시 배드민턴 선수들이 항상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2011년에는 정말 훌륭한 성과를 냈어요. 특히 봄철에 삼성전기 선수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삼성’ 하면 우리나라에서 뭐든 최고 아닙니까? 더구나 삼성전기 선수단에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가 4명이나 포진하고 있어요. 그에 비해 당시 우리 당진시 선수단에는 국가대표 선수가 한 명도 없고요. 그런 당진시가 삼성전기를 이긴 겁니다. 아마도 경기를 관전하셨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크게 놀라셨을 겁니다. ‘대체 당진 선수단은 어떤 팀이야?’ 라며 관심이 크셨을 거에요. 앞으로도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2012년 올해에도 우리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지난달에는 제가 직접 제주도 전지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좋은 성적을 부탁하고 왔어요. 배드민턴 선수 단장이자 15만 당진시민의 대표로서 우수한 성적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당부했습니다.

Q. 당진 출신의 유용성 선수 뿐 아니라, 좋은 배드민턴 선수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신뢰가 가는 선수가 있는가요?

A. 유용성 선수는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과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을 비롯하여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당진시 스포츠계 전체를 대표하는 좋은 선수입니다.
유용성 선수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는 절대 우연히 생기지 않습니다. 손진환 감독과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훌륭한 자질을 가진 선수가 있다고 해도 그 자질을 발전시켜줄 지도자의 존재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남·녀 배드민턴 선수단 선수 모두 전국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주 든든하고 믿음이 가죠. 최고를 이룰 수 있다는 팀 분위기와 훈련 열기가 우수한 선수를 배출해 내고 있어요. 곧 유용성 선수 못잖은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보이고 당진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우리시의 모든 선수들은 충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많은 지역단체들이 재정적인 이유로 운동부를 해체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당진시는 여자팀을 늘리는 등, 스포츠·레저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평 문화스포츠센터 산업은 어느 정도 진행 되었는지요? 그리고 완공 후 파급효과는 어떻게 예상하는지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진시의 배드민턴이 당진시 배드민턴 선수단의 우수한 성적과 지역 홍보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생활스포츠의 확산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하고 있으며,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말씀하신 신평 문화스포츠센터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더불어 당진시청 앞에 국민체육센터를 12월까지 마련하게 됩니다. 송산에 건설중인 송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고요.
당진시 곳곳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체육시설을 설치해서 편리하게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게 할 겁니다. 높아가는 당진시의 위상에 걸맞도록 체육시설을 포함해서 주민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입니다.

배드민턴 선수단은 물론 동호인들도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의 건립을 원하고 있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드민턴에 대한 저변 확대가 먼저라고 생각해요. 시민들이 원하고 계시는 만큼 빠른 시간 안에 훌륭한 경기장을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당진은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봄철종별리그전에 많은 배드민턴 팬들이 당진을 방문할 것 같은데, 이곳만은 꼭 들렸으면 하는 곳이 있으신가요?

A. 서울, 경기도에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오시면 서해대교와 행담도 휴게소를 거치시게 됩니다. 행담도 휴게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위의 섬에 설치한 휴게소입니다. 서해대교는 서해대교 위를 질주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해가 지는 노을을 한진포구 등지에서 바라보는 것도 장관입니다.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이 바로 우리 당진시에 있습니다. 이미 관광지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곳인데요. 산책로도 설치하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몇 해 전 다녀가셨던 분이라면 왜목마을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실 겁니다.
또한 삽교호관광지는 한 해 다녀가시는 분들이 250만 명이 넘습니다. 함상공원, 바다공원, 해양과학관의 볼거리와 함께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해물을 파는 맛집이 많습니다. 꼭 한 번 들러 가시기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당진의 매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당진시는 서해안 무한한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국내외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우리 당진시 만큼은 불황을 모르는 도시입니다.
제철소에서 넘실거리는 불기둥이 당진시의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세계적인 철강도시, 서해대교로 대표되는 교통 요충지, 가을들판을 황금색으로 물들이는 간척평야가 당진시를 풍요롭게 합니다.

활력과 성장의 우리 당진시를 찾아 이주하시는 분들이 하루 20~30명이 넘습니다. 1년으로 따지면 엄청난 규모입니다. 우리 당진시는 올해 ‘시’ 가 되었지만 , 잠재력과 성장역량이 무궁무진한 도시입니다.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동안 당진시를 찾으실 배드민턴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매 경기에 최선을 다 하실 수 있도록 우리 15만 당진시민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월간 배드민턴 독자여러분들을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에서 꼭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당진시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산업도시이며, 배드민턴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이다. 당진시의 대표자로서 이철환 시장을 만났지만 당진시민 모두 한국 경제의 중심에서 노력하는 이들이며, 이들의 응원으로 전국 최고의 ‘당진 배드민턴’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수 많은 관광자원, 먹거리 등도 당진의 매력이다. 하지만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는 역시 배드민턴이 최고다. 배드민턴을 즐기기 좋은 도시. 배드민턴으로 전국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도시. 앞으로 더욱 ‘강한 당진’으로의 힘찬 도약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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