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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19.11.15 금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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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김사랑 앞에서 까불지마라삼성전기 에이스가 되거라 어명이다
배지원 기자  |  apples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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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0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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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 인하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김사랑의 이름 옆에는 이제 삼성전기 네 글자가 함께 한다. 2012년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김사랑을 태릉선수촌 근처 카페에서 만나보았다.

                                                                                           사진 김홍경 기자  글 배지원 기자

삼성전기에 입단을 했다. 기분이 어떤가?
삼성에 꼭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존경하는 선수들과 같은 팀이 되어 함께 운동을 해서 기쁘다. 나이가 들면서 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믿어주시는 것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 직장인이 되었다. 계약금으로 뭘 했나?
(웃음) 부모님께서 관리하셔서 대표팀 수당이외에 본적이 없다. 그래도 이번에 동생이 대학에 입학하는데 어머니랑 함께 가서 가방이랑 화장품이랑 사주려고 한다.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에 입단을 하며 단식과 복식을 다 뛰어줄 선수로 김사랑에 대한 기대가 큰데, 어떤가?
작년에 먼저 입단을 한 (황)종수형을 지켜보았다. 올해에는 상무에서 복귀하는 (한)상훈이 형이나 (정)훈민이 형까지 있다. 단식이든 복식이든 기회를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서 팀을 위해 뛰고 싶다.  

대학부에서는 단식과 복식에서 꾸준하게 활약, 아니 둘 다 참 잘했다(학교대항전 단식 준우승, 전국체전 복식우승). 단식과 복식, 어떤게 더 좋은가?  
단식경기에서는 결과가 좋건 나쁘건 모든 책임을 스스로 져야한다. 특히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나 혼자만 욕을 먹으면 된다. 나 스스로 반성하고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에 그런 점에서는 단식이 좋다. 작년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나와 (김)성훈이가 복식을 내줘서 우승을 놓쳤다. 개인전보다 단체전에 욕심을 내고 준비했는데. 배드민턴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복식은 서로 모자라는 것을 채워주고, 좋은 점을 밀어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그 호흡을 맞춰가는 것이 재미가 아닐까?

   

삼성전기 숙소는 가봤나? 계속 선수촌에 있어서 팀원들과 함께 할 시간은 적을 것 같다.
숙소는 가봤다. 형들과는 잘 알지만 (안)세성이와 (최)현호는 이번에 친해졌다. 같이 지내보니 성격도 좋고 재미있다. 팀에서는 어찌됐거나 신입이기에 함께 하는 시간이 많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몇 년은 더 볼 텐데 크게 여의치 않다.   

MBC 다큐멘터리 그날에서 깨알같은 웃음을 담당했는데, 봤나?
말레이시아에 가서 본방송은 못 보고 얼마 전에야 봤다.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김)기정이와 나를 정말 많이 찍었는데 방송에는 조금밖에 안 나왔다.

아직도 빨래 담당인가? 이용대 선수는 정말 씻는 걸 안 좋아하나?
(웃음) 아니다. (이)용대형 안 씻는다는 소문은 절대로 제가 낸 게 아니다. 진짜! 빨래도 원래 다들 각자 알아서 한다. 이상하게 그날따라 나와 기정이가 여유가 있었고, 그 분들이   그 장면을 찍는다고 다섯 시간을 기다렸다.

요즘 정말 상승세다. 얼마 전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쿠켄킷-탄분헝 팀을 이겼는데 어땠나?
경기를 앞두고 이상하게 긴장이 안됐다. 복식을 하게 되면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경기를 했다. 편하게, 즐겁게 하면서 원하는 대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사실 경기 때는 약간의 긴장감이 필요한데 말레이시아에서 열려서 야유도 못 알아들어서 그런가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우리 경기에만 집중을 했다.

2011년 코리아오픈 8강, 독일에서 준우승 이후 재활에 들어갔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이맘때가 되면 이상하게 아팠다. 부모님도 많이 걱정이 되시는지 아픈 데는 없냐고 물으시는데, 이번에는 정말 부상 없이 더 철저하게 관리를 하려고 한다. 큰 대회를 앞두고는 대표팀 형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상대 선수들의 게임 스타일을 일러주고 함께 연습을 해준다. 저 같은 경우는 많은 선수들과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한 번씩 벽이 생긴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훈련에 집중할 생각이다.

이제 졸업을 한다. 인하대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후배들 보면 안쓰러운 게 많다. (최)승일이, (이)상민이 다 동생 같고, 좋아하는 후배다. 지금의 힘든 시간을 지나면 더 좋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늘 그랬던 것처럼 잘하자! 인하대 파이팅! 

   

이제 국가대표 이전에 삼성전기 선수로 활약을 하게 된다. 각오한마디
많은 기대를 해주시고 뽑아주셨는데, 실망시켜드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폐 끼치는 일 없이 최선을 다하는 삼성전기배드민턴단의 김사랑이 되겠다.

김사랑은 분위기 메이커다. 코트에서는 멋진 플레이로 관중을 휘어잡고 밖에서는 깨알같은 개그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늘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김사랑이 남자일반부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 2012년 세계무대에서는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해보자.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김사랑은 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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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팬
항상김사랑선수를 응원합니다 아시안게임.올림픽 기대합니다
매너남 김사랑 화이팅

(2014-01-16 15:57:35)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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